동중한, ‘온교회한마당 Vision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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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합회장 이상의)는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온교회 한마당 Vision 페스티벌’을 지난 3일 삼육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합회 각 부서의 주요 프로그램을 온 성도가 한자리에서 즐기며 행복한 신앙의 추억을 만들고, 연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찬양버스킹 △바이블가이드컨퍼런스 △패스파인더 기능컨퍼런스 △홀리윈튼튼페스티벌 △플리마켓 등 다양한 순서로 구성한 이번 모임에는 동중한 지역뿐 아니라 다른 합회에서도 성도들이 대거 찾아와 관심을 나타냈다.
가정봉사부(부장 이기영)가 준비한 ‘찬양버스킹’은 어린이, 학생, 청년과 장년, 솔로, 중창, 합창, 오케스트라 등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오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오후에는 가족과 교회 단위로 솔로몬광장 중앙 무대에서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를 들려줬다. 강원도 태백 황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이른 새벽에 출발하는 열정을 보인 팀도 있다.
디지털선교부(부장 함민호)와 선교부(부장 유창종)가 진행한 ‘바이블가이드컨퍼런스’는 100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열렸다. 각 교회에서 바이블가이드로 활동한 250여 명이 그동안의 선교 경험과 은혜를 나누고 평신도 사역의 사명과 중요성을 되새겼다.
설은경 집사(본부교회), 김행년 집사(원주중앙교회)가 간증해 전도의 기쁨을 나눴다. 특별히 김수현 청년(토평교회)의 간증은 바이블가이드 사역이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복음사역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어린이부(부장 이기영)는 어느새 기념일로 자리잡은 할로윈(Halloween) 문화를 홀리윈(Holywin)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5~10세를 대상으로 ‘홀리윈튼튼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한 ‘홀리윈(Holy Win) 문화주간’(10월 28일~31일)의 ‘주중 가정예배&봉사 미션’에 100가정, 약 350명이 참여했고 11월 3일(일)에는 370여 명(어린이 250여 명, 부모 120여 명)이 삼육대체육관과 솔로몬광장에 모여 세속적인 행사에 물들지 않는 바른 신앙인으로서 살아가고자 뜻을 세웠다.
청소년부(부장 이우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하는 ‘패스파인더 기능컨퍼런스&제식경연’을 운동장과 솔로몬광장에서 진행했다. 25개 교회에서 약 250명의 대원이 등록했다. 오전에는 전체 제식 훈련으로 통일성과 질서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제식 이론 교육에 이어 5개 교회가 대표로 제식경연을 펼쳤다. 매년 열리는 행사를 통해 클럽과 교회간의 교류, 대원간의 소통, 팀워크와 협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구호부(부장 박선경)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플리마켓을 열었다. 각 교회와 개인, 지방에서 올라온 이들이 42개 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 건강한 농산물, 의류, 장난감 등을 판매했다. 서울까지 농산물을 가져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여성협회(회장 박경애)가 농산물을 위탁받아 판매했다.
1000명이 훌쩍 넘는 성도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1000명선교사를 지원한 5명의 청년에게 선교지원금을 전달했다.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한 이들이 후원한 금액과 행사를 통한 기부금 전액을 대만대학생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함으로 세계선교사역에 동참하는 나눔의 의미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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