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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SDA킨더레스트 원생에게 감동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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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1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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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줘서 고마워요”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감사 손편지
SDA킨더레스트 휘경점 원생들이 동대문소방서 휘경 119안전센터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동대문소방서 휘경 119안전센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관내에 있는 SDA킨더레스트 휘경점(이하 킨더레스트) 원생들이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하기 위해 방문한 것.


5~7세 어린이들이 직접 꾹꾹 눌러 쓴 편지에는 “우리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등 진심 어린 문구가 가득했다. 원생들은 평소 자신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며칠 전 소방대원들이 킨더레스트를 방문해 소방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었다. 원생들은 소방대원의 세심한 지도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비상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배울 수 있었다. 


원생들은 소방서를 방문하기 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손편지를 작성한 뒤 이를 하드보드지에 정성스럽게 붙이고 꾸며 멋진 작품으로 완성했다. 편지에는 “화재를 막아줘서 고마워요”와 같은 짧지만 진심이 담긴 글귀와 함께, 동심이 묻어나는 그림을 더했다. 


때 묻지 않은 진실한 마음이 담긴 손편지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아이들이 직접 적은 글을 일일이 읽은 대원들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소방서 내부를 소개하며 소방차와 소방 장비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원생들은 평소 눈으로만 보던 소방차와 소방복을 가까이서 보며 감탄을 터뜨렸다. 한 어린이는 “커서 소방대원이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킨더레스트 측은 “소방대원들이 직접 방문해주셔서 원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과 체험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공공기관과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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