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ACT, 제3회 연합수련회 및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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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유럽 ACT 연합수련회(이하 연합수련회) 및 총회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바트 홈부르크에서 열렸다.
‘부캐 전성시대’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럽 6개 도시에서 20여 명의 유학생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우진 목사(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는 “다른 나라에서 서로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본질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이며, 구별 받은 재림청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믿음과 헌신의 결심을 통해 우리의 고귀한 신앙을 굳게 지켜나가자”고 권면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시간을 통해 각자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때로는 신앙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길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믿음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신앙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유럽 ACT는 이번 모임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모임을 이끌어갈 회장단을 구성했다. 회장과 부회장에는 비엔나의 정윤진 자매와 김승주 형제가 각각 선출됐으며, 총무와 서기에는 아헨의 임예경 자매와 프랑크푸르트의 최재은 자매가 수고하게 됐다.
신임 회장 정윤진 자매는 “유럽 한인 재림청년의 믿음생활을 돕고 영성을 책임지는 자리에 서게 돼 마음이 무겁다. 전임 임원들이 성공적으로 사역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유럽 ACT를 사랑하는 성도들과 청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ACT는 현지 유학생들의 연합과 신앙을 돕기 위해 한국 ACT협회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온라인 성경연구 및 교제를 통해 유럽 재림청년과 유학생들의 정착과 믿음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며 말씀을 연구하고, 전도와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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