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목회자 100명 해외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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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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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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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연중회의서 가결 ... 한국 수용 여부에 관심
북아태지회(지회장 전병덕)는 지난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홍콩 파크호텔에서 열린 연중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안을 가결하고 관련사안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난달 24일(수) 이재룡 북아태지회 목회부장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신학과 졸업생 수급 연구에 관한 논의의 자리에서 밝힌 계획들이 현실화 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03년 5명을 시작으로 2004년 10명,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해 17명씩 총 100명의 전문선교인력이 단계적으로 해외 선교사로 파송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주로 파송될 지역은 일본, 중국, 몽고 등 북아태지회내 선교후진지역. 지회는 이를 통해 해외선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발전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인력의 투입을 통해 적채현상을 빚고 있는 한국 재림교회 목회자 채용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같은 지회의 결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한국연합회의 수용 결의가 필요하다. 지회의 결정이 있더라도 최종 수용결정권은 한국교회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연합회는 곧 이에 대한 연합회의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개막된 북아태지회 연중회의에서는 작년 새롭게 조직된 지회 전도협의회와 관련한 위원회가 열려 각종 선교사업에 관한 발전방안과 사업계획들을 검토하는 등 2002년도 중반기까지의 지회 사업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각 연합회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 대표로는 신계훈 연합회장과 전정권 총무부장, 김종문 재무부장 등 연합회 임원진을 포함한 지회 행정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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