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마을 인터넷 방송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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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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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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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식 갖고 본격 운영 ... '영혼의 샘터' 다짐
재림마을은 14일(목) 오전 삼육대학 구내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재림마을 개편 및 인터넷 방송 개국식’을 갖고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임터’로서의 기대에 찬 첫 발자욱을 뗐다.
연합회 행정위원과 교단내외 인터넷 사업자 등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국식은 네트워크망을 통해 국내외에 실시간으로 생방송 송출됐다.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교 100주년을 눈 앞에 둔 한국 재림교회에 또하나의 이벤트가 펼쳐졌다"고 말하고 인터넷 영상매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많은 유익을 얻게 되길 기대했다.
연합회장은 "우리의 기별은 방법에 있어서는 공중에 날아가며 전해야 하는 기별이며, 대상에 있어서는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해야 하는 기별" 이라고 전제하고
인터넷 공간이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고속도로, 생명의 샘이 되길 기원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로 생방송 된 이날 개국식은 음악회, 오픈식, 축하메시지, 위촉장 수여 및 시상 등 다채롭고 은혜로운 순서들로 진행됐다.
호산나 음악선교단은 ‘기뻐 주의 이름 찬양’ ‘주를 찾을 때’ ‘하늘의 자녀로’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멜로디를 선사했으며, 소프라노 박정선 집사는 ‘오 주 나의 주’를 잔잔한 감동과 함께 선물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서신혜 교수는 ‘여기에 모인 우리’를 은혜롭게 연주했으며, 삼육대 성악 앙상블 팀과 남성4중창단은 각각 ‘여호와는 나의 힘’ ‘Water from the Rock'을 불러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국내외 성도들도 재림마을의 개편에 축하와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각계각층의 성도들은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재림마을이 보다 유익하고 선교지향적인 인터넷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하늘 향해 걷는 성도들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희망했다.
이날 개국식에서는 또 지난 1월 실시된 재림마을 개편 기념 홍보카피 공모전에서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임터’라는 문구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장옥주 씨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동중한합회 명일동교회 강정민 목사를 비롯한 상담원과 통신원 위촉식이 있었다.
좀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양질의 인터넷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코드네임 ‘My best friend'라는 가제하에 관련 작업에 착수한 재림마을은 총 90일에 이르는 개편기간동안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컨텐츠와 정보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임직원들은 “새롭게 단장한 재림마을이 진정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임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재림마을의 의욕적 개편에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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